척추 개념 아카이브

골반입사각, 척추측만증 분류( Lenke · King-Moe ), 디스크·협착증·골다공증 분류를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진료 설명과 운동치료 안내에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간략하지만 근거 기반으로 작성했습니다.

KO 전용 근거 기반 요약 임상 활용 포인트

골반입사각(PI) 분류

PI는 고유한 해부학적 각도로, 요추전만·흉요추 정렬과 통증 패턴을 결정합니다.

낮은 PI (<45°)

흉요추 이행부 부담↑ 평평한 요추

요추전만이 얕아져 일직선에 가깝고, 앉을 때보다 서 있을 때 요통이 더 흔합니다. 햄스트링 긴장·고관절 굴곡 제한을 동반하기 쉬워 둔근 강화와 힙힌지 교정이 중요합니다.

잘 동반되는 질환: 평평등(flat back) 기반 요통, 후관절성 통증, 흉요추 이행부 과부하.

중간 PI (45–60°)

균형형 중등 전만

대부분의 표준 정렬 범주로, 체간 근지구력과 고관절 가동성을 균형 있게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장시간 앉기·서기의 반복 시 코어 브레이싱 교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잘 동반되는 질환: 비특이적 요통, 자세성 근육 피로, 장시간 좌식 후 요천추 뻐근함.

높은 PI (>60°)

요추 전만↑ 후방 구조 부담

요추 전만이 깊고 후관절·상후방 구조 부담이 커집니다. 오래 서 있을 때 후방 통증·둔부 방사통이 나타날 수 있어, 복압 관리와 엉덩이 신전 패턴 재교육이 필요합니다.

잘 동반되는 질환: 후관절 증후군, 협착증 악화 소인, 주상추체 전방전위(spondylolisthesis) 위험 증가.

GAP 점수 기반 정렬 분류

Sagittal alignment를 비례(proportionality) 관점으로 평가해 수술 후 불균형·통증 위험을 추정합니다. 비수술 환자에서도 과소/과대 교정 위험을 설명할 때 참고할 수 있습니다.

Proportioned (0–2점)

균형 정렬 교정 과소/과대 위험 낮음

PI-LL, PT, SVA가 체형 대비 잘 맞춰진 상태입니다. 수술 후 후방 사슬 통증, 근지구력 저하가 적고 비수술 환자는 안정화 운동으로 유지가 용이합니다.

수술 환자: 재균형이 적절해 재수술 위험 낮음. 비수술: 코어·둔근 유지와 체중 관리가 핵심.

Moderately Disproportioned (3–6점)

부분 불균형 피로성 통증↑

체형 대비 LL/PI, PT, SVA 중 일부가 어긋나 장시간 서기·보행 시 피로성 요통이나 둔부 방사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비수술 교정운동(호흡-브레이싱-힙힌지)과 생활자세 교육이 중요합니다.

수술 환자: 과소·과대 교정 위험 모니터링, 재활 시 과굴곡/과신전 회피. 비수술: 체간·둔근 강화, 보행·자전거로 지구력 확보.

Severely Disproportioned (≥7점)

현저한 불균형 기계적 통증·피로↑

중등도 이상의 정렬 불균형으로, 기계적 요통·피로, 보행 감소,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술 시 정확한 목표 정렬 설정이 중요하며, 비수술 관리에서는 통증 조절과 중립 정렬 유지가 핵심입니다.

수술 환자: 목표 LL/PI, PT, SVA를 재설정하고 재수술 위험 설명. 비수술: 활동 조절, 보조기/통증 조절, 호흡-브레이싱 중심 저충격 운동.

척추측만증 분류 (Lenke · King-Moe)

곡선 유형에 따라 어깨·골반 높이와 교정 전략이 달라집니다.

Lenke 1 (주 흉추)

어깨 높이 비대칭 우측 흉추 흔함

주로 단일 흉추 곡선으로 어깨 높이가 달라집니다. 골반은 비교적 수평이지만 견갑 안정화와 흉곽 회전 교정이 중요합니다.

Lenke 2–3 (이중, 흉추 중심)

이중 곡선(흉추 우세) 어깨 비대칭↑

흉추 주곡선에 보조 흉요추/요추 곡선이 동반되는 이중형입니다. 어깨 높이 차가 두드러지며, 골반은 보조적으로 기울 수 있습니다. Schroth 호흡, 흉곽 회전 교정, 견갑 안정화를 흉추 중심으로 시행합니다.

Lenke 4–6 (Lenke4=삼중, 5–6 흉요추/요추)

Lenke4 삼중곡선 5–6 요추/흉요추 주곡선

Lenke4는 흉추·흉요추·요추 삼중 곡선으로 어깨와 골반 모두 보상합니다. Lenke5–6는 요추/흉요추 주곡선이 중심이 되어 골반 기울기와 하지 보상이 두드러집니다. 골반 정렬, 둔근·코어 협응, 측면 플랭크·교정 호흡을 하체 축에 맞춰 적용합니다.

King-Moe I–III (고전적 흉추 중심 분류)

과거 수술 레벨 결정에 쓰였던 분류로, 대체로 우측 흉추 주곡선이 중심이며 요추 곡선의 구조성 여부에 따라 단일·이중(더블 메이저)로 나뉩니다. 현재는 Lenke가 표준이지만, 과거 기록 해석 시 참고합니다.

King-Moe IV–V (좌측 흉요추/요추 단일 · 흉추 변형형)

IV형은 좌측으로 길게 뻗은 흉요추/요추 단일 곡선으로 골반 기울기가 두드러집니다. V형은 흉추 상·중부에 국한된 변형(더블 흉추/경계형)으로, 현재는 Lenke 4–6으로 세분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King-Moe는 역사적 분류임을 명시하고, 최신 진료·운동 계획은 Lenke 기준을 우선합니다.

Lenke ↔ King-Moe 대응표 (간단 매핑)

역사적 King-Moe와 현재 표준인 Lenke 분류를 빠르게 짝지어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대략적 대응이며, 정확한 수술/재활 계획은 최신 Lenke 분류와 영상 소견을 우선합니다.)

King-Moe → Lenke

고전 → 현대 참고용

• King I–II (우측 흉추, 구조적 요추 여부) → 주로 Lenke 1 또는 3
• King III (흉추 주곡선, 요추 비구조) → 주로 Lenke 1
• King IV (좌측 흉요추/요추 단일 장곡선) → 주로 Lenke 5–6
• King V (이중 흉추/경계형) → 주로 Lenke 4

Lenke → King-Moe (대략 참고)

현대 → 고전 기록 해석

• Lenke 1 (주 흉추) → King I–III 범주에 해당
• Lenke 2–3 (흉추 우세 이중) → King I–III (더블 메이저/구조 요추)
• Lenke 4 (삼중) → King V(더블 흉추/경계형)와 일부 중첩
• Lenke 5–6 (흉요추/요추 주곡선) → King IV 좌측 장곡선과 유사

추간판(디스크) 분류

영상·증상 중등도에 따라 감압, 운동, 시술·수술 고려 시점을 구분합니다.

Bulging (팽윤)

원반 외측 전체 팽윤 신경 접촉 없음/경미

전방·후방 전체에 걸친 얕은 팽윤으로, 대개 보존적 치료(자세 교정·브레이싱·둔근/코어 강화)로 호전됩니다.

Protrusion (돌출)

국한 돌출 신경 접촉 가능

섬유륜이 유지된 채 한쪽으로 돌출된 상태입니다. 방사통이 있어도 감각·근력 저하는 경미하면 보존치료(맥켄지, 신전/중립 패턴) 우선입니다.

Extrusion (탈출)

섬유륜 파열 신경 압박↑

탈출된 디스크 조각이 신경을 압박할 수 있습니다. 진행성 근력저하,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면 시술·수술을 고려하되, 안정 시 보존적 감압·중립 패턴 운동을 병행합니다.

Sequestration (유리)

디스크 조각이 분리되어 이동한 상태로, 심한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빠른 전문 평가가 필요하며, 마미증후군 징후 시 긴급 수술을 고려합니다.

척추관/신경공 협착증 분류

간헐적 파행과 신경학적 소견을 종합해 중증도를 구분합니다.

경도

보행 500m 이상 감각둔화 경미

엉치/하지 저린 증상이 간헐적이며, 굴곡 시 호전됩니다. 굴곡 기반 안정화 운동, 보행/자전거 감량, 항염·물리치료가 주가 됩니다.

중등도

보행 100–500m 방사통 뚜렷

신경공 압박이 진행되어 방사통·파행이 뚜렷합니다. 선택적 신경차단술 고려, 굴곡/중립 패턴 운동과 체간·둔근 강화가 병행됩니다.

중증

보행 <100m 운동/감각 저하

근력저하·배뇨장애 동반 시 긴급 평가가 필요하며, 감압 수술이 논의됩니다. 수술 전후 허리 중립 유지, 호흡·둔근 재교육이 필수입니다.

골다공증 분류 (WHO T-score)

T-score 기반으로 골절 위험과 운동/약물 전략을 제시합니다.

정상 (T ≥ -1.0)

주 3–5회 체중부하 운동(걷기·스텝)과 저항운동을 권장합니다. 칼슘/비타민 D 섭취, 흡연/과음 회피, 낙상 예방 교육을 진행합니다.

골감소증 (-2.5 < T < -1.0)

근력·균형 훈련을 강화하고, 체중부하 자극을 유지합니다. 필요 시 의학적 평가 후 예방적 약물요법을 고려합니다.

골다공증 (T ≤ -2.5)

저충격·저하중 운동으로 시작해, 균형·둔근·체간 강화에 집중합니다. 항흡수제·동화제 등 약물치료 병행 여부를 전문의와 상의하고, 낙상 위험 평가를 주기적으로 시행합니다.

주요 참고문헌

  1. Schwab F et al. Spinopelvic parameters and alignment in adult spine deformity. Spine J. 2013.
  2. Lenke LG et al. A new classification of adolescent idiopathic scoliosis. J Bone Joint Surg Am. 2001.
  3. King HA et al. The selection of fusion levels in thoracic idiopathic scoliosis. J Bone Joint Surg Am. 1983.
  4. Fardon DF, Williams AL. Lumbar disc nomenclature: version 2.0. Spine J. 2014.
  5. Lurie J, Tomkins-Lane C. Management of lumbar spinal stenosis. BMJ. 2016.
  6. Kanis JA et al. Assessment of osteoporosis at the primary health-care level. WHO, 2007.
  7. Roussouly P, Pinheiro-Franco JL. Biomechanical analysis of the spino-pelvic organization. Eur Spine J. 2011.
  8. Yilgor C et al. Global Alignment and Proportion (GAP) score. Eur Spine J. 2017.